출근을 해야하는 몸이라 새벽에 일어나 조용히 집에 왔습니다.
보통 한시간 반정도 걸리던 거리가 속도 80km로 달렸는데도 40분만에 집에 오더라구요...^0^
넘 일찍 집에 도착하는 바람에 다시 한시간 자다가 회사 출근했답니다
오자마자 자료 달라고해서 정신없이 한시간이 갔네요.


오늘은 워터피아가 들썩들썩 하겠네요.. ㅋㅋ
아찌,스노우,코스맨,이슬이,목각인형, 천년여왕,새로오시는 된장한박스님
게다가 메인님 가족, 제일 어린 체육인부부...


애들이 저 있을땐 안오고
저 없는날 피해서 들어오네요... ^-.-^
너무 사포처럼 굴었나?? -.-a


이번 주말에 많이 배워오려했는데 저의 게으름에 또 후회합니다.


마수타님이 저보고 딴생각한다고 하셨던거...
물속에서 혼날땐 좀 억울했는데...되짚어보면 딴생각한게 맞네요

스스로 제 스타트가 맘에 안들어서 속상했거덩요.
발빼고한다고 하고선 몸이 일어서자마자 넣어버리는 게 넘 싫었어요.
사기치는 기분이 들었거덩요.
남은 속일 수 있어도 절 속일 순 없잖아요.
넘들처럼 발을 털지는 못하더라도 들고있다가 넣어보고 싶었어요
그거에 집착하다보니 스타트 자꾸 실패했습니다.
마지막에 한번 잠깐 발을 끌다가 넣기를 성공했을땐
얼마나 기분 좋던치 제가 안하던 소리도 질러버렸네요


3일간 숙소챙겨주고 밥챙겨주고 같이 놀아준 아찌동상 넘 고맙고
너무나 완벽히 준비한 탓에 마수타님한테 구박받았지만...
대책없이 주변사람들 당황스럽게하며 하는것보단 훨 건설적임!!!


원스타트 엄청 빨리 성공한 이슬이도 고맙고 (진도상으로 나보다 엄청 빠른거다. 뿌듯하냐? 좋치?)
닭도리탕도 맛있게 먹었당~ 무리했지? 이번달 라면만 먹고 사는거 아니냐? ^^
줄줄이 스타트 할 애덜 많으니 당장 삶이 고달프더래도 꿋꿋히 참자


원스키 성공한 코스맨도 고맙고
일요일 나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같이 운전하면서 워터피아 가줘서 고마워
혼자가는거 무지 지루하고 심심하거덩...ㅋㅋ
머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넌 너무 완벽해!!!"


주말에 원스키 성공하겠다고 구라날린 여왕이...오늘은 꼭해라 잉!!!
그나저나 제로랑은 괜찮냐? 당췌 언제 만나?
너 일요일 레슨 인제 안하니? 평일에 하나?



튼실한....하체시스터즈 새멤버 '피오나'
다음엔 부끄러워하지말고 당당하게...벗어라...ㅋㅋㅋ
우리나이엔 주말엔 집에 안들어가는게 부모님에 대한 예의일수도 있거덩...
이번주부터 일박멤버해서 같이 놀지않으련? 잘해줄께~~


물스키님
노래 넘 재믿었어요.
학교다니실때 한 장난 하셨을꺼 같아요...
제가 몬말을해도 신기해하고 재믿어하시니...거 참...
한번 웃을때마다 100원씩 받을까보다...쩝~


라속이라고 만나서 춤한번도 안춰 본 '스노우'
우리 인제는 bar에서도 만나보지 않으련?
덩치나 생긴건 젤 남자스러운게 행동은 의심스러워...찝찝해...
혹시 너 춤출때 여자샤인하면서 춤추지? 아님 구석에서 혼자 밸리추고 있는거아냐?? -.-;;


그리고 언제나 하루살이멤버
김승진, 고구마님, 고구마님 옵션~
담주에도 볼 수 있낭?? ㅋㅋㅋ
고구마님 김밥 종류 좀 바꿔주셈...단무지가 넘 공격적이라 무서워요


또 누가 있지?

아 맞다!!!
어제 첨으로 뽕코치님 스키타는거 봤는데...
내 2달 스키인생중에 제일 속시원하고 감동 두둘기는 스키였어요
코막혀서 답답해하다가 파스냄새막고 코가 뻥 뚫린 경험있어요?
내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더만!!!


이제 처서도 지났으니 가을이죠?
물이 제법 시원해지고 바람도 서늘하더라고요
휴가철이 지나서 사람도 많이 줄어들고 하나라도 더 배우고픈 우리한텐 좋은 계절인거 같아요
오실때 긴팔도 준비하고 좀 두꺼운 겉옷을 준비하셔야할 것 같아요
물에서 나오면 체온이 많이 떨어져서 감기 걸리기 쉽겠더라구요.


운동선수들이 입장할때 입는 긴 돕바 공구 하실 분 계세요? ㅋㅋ
아님 그런 옷 파는 데 아는 사람??


이번주 평일에 해야할 일...
책한권 읽기, 영화 한편 보기,하루 운동 30분씩하기,냉면먹기,남자랑 데이트 1회하기...-.-;;
소박하다구요? 전 벅찬데...
과연 해낼수 있을까???


여러분들은 일주일 과제 있으십니까?




맑고 향기롭게~~♡
조회 수 :
733
등록일 :
2005.08.30
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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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여왕

2005.08.30
11:49:30
원스키하러 지곰 출발합니다... ㅋㅋ 정말 잘해야할텐댕...--

피오나

2005.08.30
13:39:53
이제는 이슬이를 버리고 온냐한테 가야 한다는..ㅋㅋ

윤쥬

2005.08.30
13:45:25
-0-;; 나두 뽕코치님.. 타는거 보고 싶어여

피오나

2005.08.30
13:45:51
나두 나두 보고파~

코스맨

2005.08.30
16:08:42
마지막꺼 힘들지 싶다,,,,,,,,,아 !!1 아침에 눈뜨니,,,10시가 넘었더라구,,이럴줄 알았어,,,좀 깨워주지 ㅡ.ㅡ;; 낼이나 새벽에 들어가야겠다,,,,,아무도 없을때 스타트 해버려야지

bbong

2005.08.30
17:43:02
오 길~~~~~~~~~~~~~~~~~~~~~~~~~~~~~~~~~~~~~~~~~~다

윤쥬

2005.08.30
18:07:06
푸하하하하.. 뽕코치님 브라보 넘 웃겨여.. ㅋㅋㅋ

파김치 연두

2005.08.30
18:57:18
여왕이 원스키했냐? 연락없는게 수상타.../ 피오나야 잘해줄께 ^0^ / 코스맨...결국 못간거구나...그냥 나랑 주말에 들어가자구...ㅋㅋ / 뽕코치랑 윤주는 저리가서 놀아~ 워이~

블루★아름다운 워스

2005.08.30
22:28:27
뽕!~ 삐짐이얌,,그렇게 보여달라구 했는데..누가 꼬신거얌,,,,불어!~~

뻑적지근 이슬

2005.08.31
10:02:50
피오나가 날 버린다공?? 주위 외로운 칭구들 퍼다가 언냐께 바쳐야겠네염.한 군단쯤 되는뎅..난 훌훌털고 훨춸 날아가는겨..ㅋㅋ

snow

2005.08.31
10:49:37
누나 탱고 강습하면 나 신청할껴.빠에서 함 잡아주실꺼죠? ^^

물스키

2005.08.31
11:05:54
대단한 연두님 !!

아찌

2005.08.31
14:44:29
제발 좀 한 화면에 볼수 있게 해줘..ㅠ.ㅠ

천년여왕

2005.08.31
16:35:08
나... 요즘 레슨 안해... 물론 수상스키 외 레슨 받는것도 엄뜨... 누가 나 쫌 안 델따 쓰나.... 레슨을 해야... 던벌어 스키타러 댕길텐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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