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밤 꼬박 새다시피하구선 토욜아침 수키타겠따는 일념하나로 아침부터 부산을 떨구 갔는데...

막상 도착하구나니 긴장두 풀리구... 조금씩 밀려오는 졸음까정...

구래두 일딴 커피부텀 한잔씩 때리구

물속으로 첨벙...

잠이 다 확 깨대여...

글케 어찌어찌 타구 들어왔는데...

사람이 갑자기 복작복작거리구... 아이구 정신엄떠라...

구래서 걍 잤더랬어여...

점심을 넘기구 글케 몇시간을 잤을까?

인나서 구래두 한번은 더 타얄것 같아 부산을 떨어가며 겨우겨우 또 한번...

원스키 스타트 대체 몇번을 시도했는지...

겨우 한번 떠올랐더랍니다.

우이구 약 올라라... 난 언제쯤 자신있는 원스타트를 할라나...

구래두 글케 떠오르게 된 건 최코치님의 도움으루다가
거거이 없었다믄 택뚜 없었을껍니다.
최코치님 감솨감솨...
허접한 모습 촬영하느라 애쓰신 쏭가님두 넘 감사해여...(근데 그 허접한 스타트 장면 어디있나여?)

많은 횐님들 챙기시느라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저희 챙겨보내주신 마수타님께두 감사의 뜻을 전하고프구...

열씨미 웨이크 가르는 법 강의해주셨는데 정작 스타트부터 허접한 제자 보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셨을 로코스트님... 담엔 쩜 더 잘해볼께여...

많은 인파에 정신 못차리구 있는 저희 셋을 챙겨주신 블루진님께두 감사의 뜻을...

글구 저와 비슷한 길을 걷고 계신 곰님 현지니 갈키느라 수거하셨네여...
담에두 한수 부탁드려두 되져? 담엔 선화까정 덤으루다가... 헤헤

언제나 수거가 많으신 머찐 뽄드님과 아끼꼬님...
인사두 제대루 못드리구 걍 와뻐렸네여...
구래두 담에 보믄 또 방갑게 맞아주실꺼져?



이번주엔 경주행이 잡혀있꾸
담주엔 휘팍행이 잡혀있꾸
원스키 스타트는 자꾸만 눈에서 아른거리구...

흑흑 수키타구파~~~~~~~~~

꾸욱 참았다가 한꺼번에 터트리믄 어찌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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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2.05.07
01: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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