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연두에요.


어렸을때 외가가 가평이라 방학만하면 북한강에서 놀았었어요
그땐 나룻배타고 건너고, 소목욕 시키면서 놀던곳이었는데
쩜 컸다고 수상스키를 타러 북한강으로 돌아왔네요.


한 9년전쯤에...
남친이랑 수상스키 타러 덕소로 한번 갔다가
남친이 한번타고 몸살을 앓더라구요. ㅋㅋ
그렇더니 수상스키는 말도 못꺼내게해서 접었었거덩요.


그렇게 접었던 수상스키를 우연하게 지난달 접하고
넘 재믿어서 용기를 내어 혼자 회원가입하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혼자가기 쑥스럽기도해서 친한 동생들 꼬셔서 갔었는데
다들 즐거워해서 저도 넘 기뻤구요
다들 초보라 요멤버 고대로 레벨이 업되는 즐거움 나누면서 지속됐으면 좋겠구요.
이번주도 동생들 한테 이야기했더니 주저하지않고 같이 온다네요.
다들 온몸이 쑤신다고 하면서도 온다고하니 그네들도 재믿긴한가봐요 ^^
바나나 태워주신것도 넘 감사해요.
제가 원래 워낙 스피드 무서워해서 놀이기구나 빠른건 안타는데
엉겁결에 탔다가 새로운 경험을 했네요.


이번주엔 새로운 친구들도 쫌 더 올것같아요
이쪽 분위기기 모르는 사람들을 무턱대고 제가 꼬셔서 델고가는거니까
혹시라도 실수하거나 답답하드라도
잘 몰라서 그런거려니 생각하시고 미리미리 갈켜주세요.
모르면 배우면서 고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오며가며 마스타님이 인사시켜 주셨던 많은분들
솔직히 다 외울 자신은 없지만 자주보면서 인사드리면 언젠간 친해질 수 있을거 같구요.
또 회원님들 자제분들이랑 가족끼리와서 즐기고 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아요

그리고 이공사공님, 오시나래님 넘 곱게 이쁘게 사시는것 같아요
댁이 목동이시니 꼭 홍대로 탱고 배우러오세요. ^^

워터피아로 2번째 와서 타는건데
마스타님이 '너 다른데가서 타고 왔지?' 하셔서 넘 재믿었구요.
마지막에 신발벗는거 배우는거 넘 신났었어요.
발등으로 물살을 가르는 그 느낌 넘 짜릿하더라구요.
물이차가워서 벌벌 떨면서도 그 느낌마져 좋으니...ㅋㅋㅋ



아직 화요일이네요.
빨리 토요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마스타님 넘 좋아요~
워터피아 식구들도 넘 좋아요~ ^^



맑고 향기롭게~~♡
조회 수 :
495
등록일 :
2005.07.12
09: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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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사공

2005.07.12
14:59:29
아주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신 연두님및 그 일행을 무지 많이 환영합니다!

이공사공

2005.07.12
15:01:17
그리고 우리 부부도 멋진 댄서의 꿈을 키워보렵니다!

이슬

2005.07.12
16:00:22
언냐!! 넘 잘하는거 아녀여? 평일에 혼자가서 연습하기 업기여~~

연두

2005.07.12
16:54:01
탱고의 힘이라고 할수있지...중심잡기...

Master

2005.07.13
00:16:08
이공사공님 기대 합니다.

Master

2005.07.13
00:16:27
그 많은 것을 언제 하실 겁니까?

연두

2005.07.13
08:27:12
이공사공님 곧 새내기 모집할거에요. 연락처 좀 ^^

써니

2005.07.13
09:44:27
이공사공님 꼭 오세요~ 예쁜 사모님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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