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그날이었다






뒤늦은 일을 끝내고,,,,,,거기로 달려가기 시작한건,,,


예상되던 시간보다 늦은 출발,,,


예상되는 주행시간보다 막히는 상황,,,,,


짜증이 치솟기 시작했다,,,,,


(중2 어린나이에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공포는,,,,씻는것도 두렵게 했다)


물에 대한 공포,,,,,,에 대면해야 함인지,,,,,더 솟구치는 짜증,,,


구석에 처박아둔 와인을 홀짝거리며,,,,,공포와 짜증과 함께한 드라이브를,,,


만끽하며 도착한 거기,,,,,






여러명은 쓰러져 자고 잇었고,,,,또 여러명은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와인을 홀짝거리던 소중한 시간을 끝으로,,,,,,,,그날을 마감했다,,,




이른 시간7시 북적거리던 그들은,,,,,사라졌다,,,,,,,


마지막으로 자고있던 그 를 깨우고


눈물의 씨앗 눈꼽을 고양이 세수로 마치고


사라진 그들을 찾아 거기로 향했다,,,










약간은 낡은듯한,,,,,,
물위의 바지선,,,,,,,


약간은 무서운듯한,,,,,,
마스터님과 코치님들의 눈빛,,,



엄청나게 무서운,,,,,,,,
북한강의 물,,,,,







강위에는 사라진 그들이 있었다,,,,,


물위에 떠있던 그들,,,,,,,,,,,,,,물을 밟고 우뚝선 그들의 모습,,,,


나 도 할 수 있 겠 지 주먹을 쥐어본다,,,,,화이팅!!









기본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준비 자세인,,,,," 출산 자세"


부끄러웠지만,,,,,,벌렸다 ㅡ.ㅡ;;


시작 자세인,,,,발가락을 치켜들고 무릅 붙이기,,,,,


그리고 응가 자세로 일어서기,,,,




음 ~ ~ ~ 할 만하군,,,,,






드디어 실전,,,,,,,,


어린(?) 나의 잠재된 공포의 존재,,,,,,,,물과의 만남이었다


윽,,,,,생각보다 차가운물,,,,,,,보트의 시동이 걸리고,,,,


배운데로 일어섰다,,,,아니,,,,,응가자세로 버티었다,,,


발목에서 느끼는 기분좋은 저항과,,,바람의 숨결,,,,,,,엔진의 억센 소리,,,,


좋다~ ~ ~ ~ ~ ~


뭔지 모르게 돌아온,,,,,바지선,,,,,,,,멍했다,,,


어디를 어덯게 힘썼는지는 모르지만,,,,,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근육의 잔 경련,,,


다른이들의 모습을 구경하며,,,체력을 비축했다,,,,







다시 로프로 서는것에 대한 도전을 햇다,,,,


봉과는 다르게,,,,,,,다가오는 공포,,,,,


긴줄 끝에 코치님이 보인다,,,,,,,


OK 신호와 함께,,,,,,,


보트가 이끄는 힘에 끌려가기 시작햇다,,,,,,


봉과는 다르게 코치님의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다,,,,,


혼자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혼자 강을 지배하는 망상에 잠기다 꽈당,,,,,,,


아 ~ ~ ~ 정신없었다,,,,배고팠는지 물도 조금 먹고,,,,,,젠장,,,


어쨌던,,,,,,물에 섯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보다 못하지만,,,,


어쨌던 비틀거리며 섯다,,,,





캬 캬 혼자서기는 성공했다,,,,,,










밥을 먹고,,,,,,,서울로 달려오는길,,,,,,,,,



마음의 기분에 동조하듯,,,,,,, 막히는곳도 없이 시원하게 달렸다,,,





오늘 아침,,,,,,,근육이 말해준다,,,,,,,,"과도하게 힘쓰셧군요"



부들거리는 팔과 다리지만,,,,,,,,행복하다,,,,,,





춤을 함께 즐기는 지인이 묻는다,,,,,,



"거 기 가 어 디 냐,,,,,,,"





웃으며 대답한다,,,,,


즐거움이 있는곳,,,,


행복이 있는곳,,,,,,,


그러나 가봐야 아는곳,,,,,,,,,,,,,,,,,,,,,,,














마스타님 이하 코치님,,,,,즐거웠습니다,,,,


이것저것 챙기느라 고생한 꽃가슴(?) 연두 누나도 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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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1
2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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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2005.08.02
08:33:40
야야야....-.-; / 살사 공연팀애덜 데리고 엠티와라. 어떤 멤버들이 모였는지 궁금하다.

이슬

2005.08.02
14:07:38
맛난 와인감사..즐겁게 해주신 입담에도 감사..이젠 씻는것도 두렵지 않으시겠죠?

코스맨

2005.08.02
15:33:21
이슬님,,,,그래두 조..조금 두려워요,,,,/누나 이번 썸 머파티 공연 마치고 추진할려구,,,근데 파티 때문에 자주 못오는거 아닐까 자주 오고 싶은데 ㅠ.ㅠ

연두

2005.08.03
09:01:12
20일이나 26일쯤 되겠군. 인원파악해서 미리 알려줘. 팬션을 미리예약해야하거덩...파티가 이젠 좀 식상해져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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