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후에 매장을 열면 된다는 이유로,,,,,


느긋하게 잠들었다,,,,,,


하지만 복병,,,,,어머니의 재촉에 깨어버렸다,,,,방정리 특명,,,,


물 다음에 무서운게,,,,정리 정돈인데,,,,,



방을 휘휘 둘러보니,,,내가 생각해도 문제가 많다,,,,


아직도 그대로 걸려잇는 겨울옷 ,,,,


먹다 남은 과자 부스러기들,,,,,,,,그래 이참에 정리해보자,,,,


침대 시트를 걷고,,,,,,,침대를 정리한후,,,,,,


겨울 옷을 정리하려고 햇었다,,,,



저기 걸려있는 시꺼먼 패딩 쪼끼,,,,,,,,,,


마스타 님의 구명 쪼끼와 닮았다는 생각과 동시에,,,,,


입고 있는 나 ㅡ.ㅡ;;





그자세에서,,,,,,,삼각형 옷걸이를 주섬주섬 부여잡고,,,,,거울 앞에서


자세 연습하는 나,,,,,,,,,,,,,,



감독하려고 들어오신 어머님의 한마디,,,,,,,,,,



" 뭐 하고 있는거야 "





그러게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











2.

토요일,,,,여자분들이 거부한 코스맨은,,,,


남자만으로 구성된,,,,,워터피아 원정대,,,,,,대원을 이끌고,,,,


물과,,,즐거움이 있는 그곳으로 향했다,,,,


뭐 막히기야 했지만,,,,그래도 즐거웠다,,,,옆자석,뒷자석이


남자들이란걸 의식하지 안으면,,,,


암튼,,도착한,,,,빠지선은,,,,,,,여전히 활기차보였다,,,


나고차는 사람들과 반가움과 아쉬움의 인사를 하고,,,



원정대원들의 입수가 시작되었다,,,,


보드 매니아 답게 웨이크도 잘타는 스노우,,,,,


여주 농촌의 모내기에 하체가 단련되었음인지,,,,,,,


금방 금방 배우는 잎새형,,,,,


강원도 감자의 울퉁함 때문인지,,,,,, 나랑 비슷한 실력의 감자 수제비,,,



소리 없는 내리는 어둠에,,,,,,들러쌓인 빠지선을,,,,뒤로하고


지친 우리는,,,,,숙소를 향해 달려갔다,,,,,


웅,,,,,,생각보다 넘 막히는 길,,,,,,


부들거리는 다리와 팔로,,,,,,부여잡은 운전대는 안그래두 힘든데,,,,


갑작스럽게 유턴하는 선도 차량들,,,,,,,나두 따라 이잌,,,,,,


젠장,,,,,,,,,,세번이나 시동이 꺼진다,,,,


뒷자석의 누군가 날 향해 외친다,,,,




" 뭐 하고 있는거야 "



그러게ㅡ.ㅡ;; 하지만 어쩌겠는가 다리가 후둘거리는걸,,,




3.



럭셔리한 숙소에서


급조한 고기며,,밥을 먹고,,,,,,놀고 쉰 다음날,,,,,


조금 느즈막히,,,,,,다시,,,,,,빠지로 돌아왔다,,,


오 반가운,,,,, 저번주 와인 대작녀,,,,,,이슬과,피오나,,, 반가움의 인사 나누고


다시 입수 시작,,,,,


다른이들은 여전히 잘탄다,,,,,,,


어젠,,,,,물살이 안좋아서 일거야,,,,,오늘은 다르겠지,,,,


코치님이,,,,,조금 작은 스키를 권한다,,,,,


꽈당,,,,,,,


코치님을 향해 앞으로 인사,,,꼬르륵


일행을 향해 뒤로 인사,,,,,,꼬르륵


겨우 세번째 스타트에 성공,,,,,,,,,,,,


에헤라,,,,,,디야,,,,,,원 스타트도 아닌데 한심,,,,,하,,다


음,,아마도 작은 스키 때문일꺼야,,,


코치님이 날 시기하여,,,,,이런 스키를 준거겠지,,,흥,,,


죽음의 바나나를 경험한후,,,,,


마지막,,,,,,,,출행을 나섯다,,


힘주지말고,,,,,,상체는 세우고 엉덩이는 넣고,,,,,, 생각에 생각 열중했다


오케이,,,,,스타트 시작,,,


미리 생각한 덕분인지,,,,,,,,,,,,,,,,,,,,,,,,,,,,, 넘어지는게 덜 아.프.다


코치님이 드디어 한마디 하신다,,,,,,


" 뭐 하고 있는거야 "


그러게,,,,,,,,생각대루 안되네,,,,,






4.



서울로 돌아 오는길,,,,즐거웠다,,,,


역시 여자가 차에 타야 한다,,,,,,,,,,,,,,,,,,,비록


타고나서 내릴때까지 쭉 잠을 자더라두 ㅡ.ㅡ;;



매장 밖은 조금씩 비가온다,,,,,


그래서인지,,,손-_-님 도 없다,,,,,

거기다

이번 살사 컨테스트 나가는것 안무도 짜야한다,,,,,, 바쁘다


근데도,,,,,,,,,스키타구 싶다,,,,,,,


에휴,,,,, 진짜,,,,,나 지금


뭐 하 고 있 는 거 야




그래도 상상 만으로도 즐겁다,,,,담주엔,,,,,,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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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8.08
1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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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맨

2005.08.08
17:31:42
웅 나 왜 항상 이렇게 길어지지,,,,,,,,,,

연두

2005.08.08
18:33:15
긴글에 자플까지...ㅋㅋㅋ 역시 우린 예의가 바르지... 담주엔 언제 갈거냐? 에고...졸려라...팬션 빈곳이 없음이야...

아찌

2005.08.08
19:03:36
읽기 어려워 폰트 좀 줄여줘여..ㅋㅋㅋ

snow

2005.08.08
20:29:16
형 느므 귀여워 . 코스맨형의 원스키 타는 그날까정 기마자세 돌입 ^^

감자수제비

2005.08.09
02:01:52
형!! 나랑 같이 원스키 입문하믄 되겄네.. 내 후년에ㅎㅎㅎ

이슬

2005.08.09
11:51:37
운전만 하구가시넹.. 바나나운전, 원정대 운전, 솥뚜겅 운전~~ 담엔 코스맨님 요리를 맛볼영광을 주실꺼져?? *^^*

잎새

2005.08.09
14:13:40
ㅋㅋㅋ 워터피아 원정대....

피오나

2005.08.09
14:29:26
코스맨님 요리솜씨 맛보고 싶어요~ 글구 물속에서 다리 잡기 없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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