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후 온몸이 탱탱해진 근육의 꿈틀거림으로 하루종일 깍뚝이 아저씨 처럼

잔뜩 어깨와 팔에 힘이 들어가는걸 느끼며 돌아다녔다.

퇴근후 집구석탱이서 먼지 쌓인채 방치되었던 아령을 꺼내어 근육 강화작전에 돌입했다.

푸샵과 기마자세 연습;;;

30분도 채 안되었는데 온몸이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탱탱한 근육의 조임이 느껴진다. 너무 운동을 쉬었어. 이젠 열심히 해야징;;

멋진 보딩을 위해 ^^v



샤워후 말끔한 기분을 느끼면서 거울 앞에 선다.


'이 참에 담배도 끊어볼까?'

분명 이번에두 실패할꺼야;;; ㅡㅡ;;

거울앞에서 프론트 사이트 슬라럼 자세를 취해본다..

5분도 안돼서 다리가 저려온다..ㅠ.ㅠ




화요일 출근.

업무시간에 주변 눈치보며 틈틈히 웨이크 보드 관련 사이트 검색 시작하다.

동영상도 보고잡은데 그건 너무 리스크가 크다;;;

잽싸게 퇴근후 집에 와서 동영상을 보며 감탄사를 난발한다..

'와~ 쥑인다. 롤 기차게 하는군!!'

난 베이직 점프라도 잘했으면 좋겠구만 ㅠ.ㅠ

다시 아령을 애인 삼아 양팔에 안고 낑낑거리며 근력을 키워본다;;

근력강화제나 단백질 보충제같은거 사다 먹을까 혼자 고민해본다..



수요일..

날씨가 꾸질꾸질 비가 오려나 보다..

이런날 보드타면 잼날텐데;; 완전 중독이다...

지난주 일욜 저녁에 억쑤같이 쏟아지던 바지선 밖의 풍경이 계속 생각난다.

토욜날까지 3일 남았군;;

덴장 시간이 너무너무 안간다..

얼릉 퇴근해서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도 해야할텐데;

집에 있는 옷걸이를 핸들 삼아서 땡겨봐야겠다 ㅡㅡㅋ

오늘도 야근분위기 같다. 앙 ㅠ.ㅠ
조회 수 :
476
등록일 :
2005.08.10
17: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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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연두

2005.08.10
17:55:11
축구코치하는 웨이크 잘타는 동생 섭외했어요...토요일에 소개해줄테니 서로 보드에 대한 담소를 나누셈...^^

snow

2005.08.10
19:06:29
꽃보더라면 환영인데 ^^;

이슬

2005.08.11
09:35:12
보드에 필받은거야? 몸짱 코치님들 몸매에 충격받은거야??

snow

2005.08.11
12:48:24
음..둘다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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