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냥~~~
꽃사슴연두새로운 조직에서 일하는 첫날입니다.
각사업부에서 한명씩 모인팀이라...
약속이나 한듯 자기 짐만 가져와서 명세기 기획팀에 프린트 한대도 없다는 -.-;;
사무용품도 없고, 커피도 옆팀에서 구걸해서 먹고 이떠여....
여직원님도 아직 안뽑혀서 의지할 아가씨도 없고
나빼고 팀원 4명 다들 유부남이라 희롱할 남정네도 없꼬...
그중에 두분은 바쁘신분들이라 출장가있고...
된장~된장~
혼자서 잡일에 노가다까지...
기가막히게 자리까지...이 넒은 건물에서 하필이면 남자화장실 바로 앞이랍니다.
내가 아무리 음기가 강해도 글치 남자화장실 앞에 앉아있으려니 참으로...민망스럽네요
물까지 남자화장실 입구근처에 있어서 물먹으러가면 화장실서 새어나오는 소리들이 들려요...졸졸졸...
울 아름다운 김코치님 다쳤다는 문자에 바로 전화했더니
마수타님이 바꿔주셔서 얼떨결에 아름다운 목소리를 단독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어제 저녁을 복길이어머님이 해주시는 자연식 밥상을 받아 정신없이 과식하는 바람에
오는 내내 졸음운전 볼려와 옆자리 앉아서 계속 나 잠깨게 할라고 머라머라 외쳐대던 윤주야...
고맙다..니가 내 목숨을 살렸다... ㅋㅋ
2틀동안 회사숙제땜에 신경쓰여 라이딩 못한 한을 푸느라
월요일 무리를해서 4번탔더니 은근히 피곤했었나봐...^^
운전자 여러분!!! 무리하지 맙시다!!!
3일동안 잠재워준 아찌동상 넘 고맙고
머라 고맙다 나열하기엔 니가 나에게 너무나 고마운 동생이 되버렸구나...
앞으로도 계속 잘해라...ㅋㅋ
동생들 몰고와서 제2의 라속대표가 되준 코스맨~
누나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
두고두고 누나가 이뻐해줄께...
같이 3일동안 잠자면서 더더욱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가와준 스노우, 이슬, 구키 고맙고
토요일 일찍와서 보드타고 스키타고 사라진 솔땅 식구들~
일요일 3시간반동안 차에 갇혀 늦게와서 봉잡고 서준 라속 살사동생들
당신들을 알게되서 너무나 행운이고 고마워요
앞으로 계속 좋은 선후배로 언니동생으로 인연 엮었으면 좋겠어요
일요일 새벽같이와서 라속초보군단에 힘을 준 따 다른 살사친구들
특히 혼자서 조용히 달려와서 아침김밥 챙겨주신 고구마님 감사~
엉겹결에 저희팀에 얽혀서 일요일 점심 크게 쏘신 물스키님에게도 감사드리고~
하고싶은말은 많은데
일이 정말 많아요...
이번주 방잡아서 스키탈 이벤트 생각해야 하는데 머리가 돌아갈 시간도 여유도 없네요
청평원 또 로얄방만 남아서 인원적으면 넘 부담이 되는뎅....
여튼 그건 오늘 저녁에 생각해보고...
오늘 멍멍이해서 몸보신하신다는 워터피아 식구분들 행복하신가요?
김코치님도 어여 코 원상태로 돌아오시고
오늘은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시간이 이리되서
이렇게 3일만 더 버팅기면 워터피아 갈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즐거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