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엠티에 이어 졸린 눈을 비비벼 다시 워터피아를 찾았습니다.
지난 주 회사일땜시 못간게 넘 아쉬웠는데, 오늘은 물 만난 고기처럼 맘껏 놀아보자고 결심했습니다.
마스터님이 제이름을 잊어버리지 않고 반갑게 맞아 주셔셔 고마웠구여, 다른 코치님들도 어제 헤어졌다 만난것 처럼 무척 반가웠습니다.
감을 잃어서 좀 걱정이 되었는데, 3번 빠지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저번보다는 성장했다는 느낌으로 안도 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에 대한 두려움은 이제 없어진 것 같고, 무게중심만 익히면 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잎새형이 약속도 있고, 컨디션이 안 좋아 한번으로 만족 해야했지만 역시나 물위를 달리는 그 쾌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다음 주는 근무하는 날이라 어려울 것 같고, 언제 다시 간다고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시즌 끝나기 전에 몇번 더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담에 만나 뵐때까지 ...~~~

P.S
제가 좀 칠칠치 못하야, 시계를 흘리고 온 것 같습니다.
손목시계인데 혹시, 반바지 모아놓은 바구니 앞쪽에서 보신게 있으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
334
등록일 :
2005.08.22
0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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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2005.08.22
10:41:01
감자야 스와치시계맞냐? 사무실에 내가 맡겨놨는데..

꽃사슴연두

2005.08.22
11:40:48
누나가 챙겨서 내년에 줄까? ㅋㅋㅋ 어여 너도 신발 벗어라...올해안에 원스키 해야징~ ^^

감자수제비

2005.08.24
00:37:06
스와치 맞어 .. 고마워 ~~ 이번주는 못 갈것 같구... 담 주 정모때 갖다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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