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키 구라를 날린 지난 주말....
쫌 마니마니 우울함을 끌어 안고 집에 들어가...
난 왜케 운동신경이 없는지를 살짝 많이.. 한탄하고...
쪼꼼 우울함에 빠져 잠자리에 들고....

담날 일어나니 온 몸이 찌뿌둥....
아무래도....
기억은 안나는대...
모르긴 몰라도 밤새 물에서 허우적거렸나봅니다...

마수타님이 가르쳐주신대로...
맨땅에서 자세 연습하기를 수십차례...

한적한 워터피아에서 라이딩은.....
머라 말을 하겠습니까...
ㅋㅋㅋ

정신차리고 한방에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는뎅....
역쉬나..
그건 무리였나봅니다...
다시 물속에 처박히기를 수차례...
그래두...
온 목적은 달성하고 가야하느니..
다시 열심히 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한발을 벗었습니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지긋이....

아싸~~~
성공해씀미당..
ㅋㅋㅋㅋ
어찌나 기분이 째지던지....

마수타님의 환한 웃음도 보았습니다....
원스키 성공을 위해 갤러리를 세명이나 태웠습니다..
ㅋㅋㅋㅋ
모두들 환호성.....

열라 기분 좋은 화요일 오후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모두들 몸이 아프다 하는대...
전 멀쩡했습니다...
아니...
더 개운했습니다....


기분에 취해...
살고 있습니다....

낼은 또 워터피아로 들어갑니다...
ㅎㅎㅎ

낼도 머찌게 한번 타볼랍니당~~~
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