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지는 북한강
snow바지선위에서 노을지는 북한강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소름이 돋는듯한 슬픈여운이 감돕니다.
한낮의 따갑고 눈부셨던 햇살은 어느새인가
아쉬움을 남긴채 훌쩍 산너머로 사라져갑니다.
쌍쌍이 날아가는 저멀리 철새의 날개짓을 보며
물스키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저넘들도 쌍쌍이 다니네;;;"
물스키님의 긴한숨이 담배연기가 되어 물결위로 흩어집니다.
바지선안 난로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서로를 추억하며 아쉬움을 남긴채
또 그렇게 뒤돌아옵니다.
껌벅껌벅 가로등 아래 국도를 따라
서울로 오는 피곤한 여정엔
잠시 피로를 잊게 해주는 고마운 친구가 있죠.
'박카스!'
차안에 나즈막하게 흐르는 음악에 흥얼거리며
가만히 따라부르면서 뻐근한 어깨를 들썩여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으리라는 작은 희망으로
또 워터피아의 하루를 보냅니다; ^^
어느새 소름이 돋는듯한 슬픈여운이 감돕니다.
한낮의 따갑고 눈부셨던 햇살은 어느새인가
아쉬움을 남긴채 훌쩍 산너머로 사라져갑니다.
쌍쌍이 날아가는 저멀리 철새의 날개짓을 보며
물스키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저넘들도 쌍쌍이 다니네;;;"
물스키님의 긴한숨이 담배연기가 되어 물결위로 흩어집니다.
바지선안 난로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서로를 추억하며 아쉬움을 남긴채
또 그렇게 뒤돌아옵니다.
껌벅껌벅 가로등 아래 국도를 따라
서울로 오는 피곤한 여정엔
잠시 피로를 잊게 해주는 고마운 친구가 있죠.
'박카스!'
차안에 나즈막하게 흐르는 음악에 흥얼거리며
가만히 따라부르면서 뻐근한 어깨를 들썩여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으리라는 작은 희망으로
또 워터피아의 하루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