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도 무지하게 내리고 장사도 손님이 없어서 꽁치고 이래저래 싱숭생숭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 들어가기 좀 그래서 유진이 불러서 모듬전에다가 쏘주한잔을 걸치고 있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언젠가부터 유진이랑 술을먹으면 와따삐아얘기와 라이딩얘기가 70프로 입니다
근데 유진이가 스키가 더 어렵고 재밌다면 슬슬~~ 저를 약올리는 거에여~
남자 가빠에 질수도 없구 그까이꺼 나두 할수있다고 해버렸습니다 ㅋㅋㅋ

근데 이 여자가 걍 넘어가지않고 내기를 하자는거에여 *^^*
그래서 못 들은척하고 이리저리 피하고 있었는데 집요하게 굴더군여 음...

1.원스키스타투가 쉽게 보이느냐?
2.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엉덩이를 잘라버릴 생각까지 했겠느냐?
3.물튀기는거 때문에 눈을 못뜬다 등등등...

그래서 결론은 요번 연휴이틀중 원스키스타투 성공하는것에 내기 걸었습니다
제가 이기면 유진이가 겨울에 가죽자켓 사주는 것이고..만약 제가 질경우 정장한벌 사주기로 약속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흐미....

굉장히 어려워 보이던데 그놈이 술이먼지 술기운과 지기싫은 마음에 그냥 덥썩 유진이의 미끼를 물어버렸습니다 하여튼 집요한 여자입니다 ㅋㅋㅋ

마수타님!! 도와주십쇼..
이겨야합니다!!

남자의 자존심을 보여줄때 입니다...홧팅!!

p.s 이번연휴동안 보드는 잠시 미뤄야겠네여
현이형 노하우 전수좀 해줘봐.아찌님두여
조회 수 :
414
등록일 :
2005.10.01
12: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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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2005.10.01
12:34:01
기냥 보드타시고, 정장 한벌 선물 하이소. 그게 생색나겠는데여~ ㅋㅋ

앞쩌기

2005.10.01
13:18:42
ㅋㅋㅋ 마수타님 말씀이 옳은듯...

snow

2005.10.02
11:01:47
아무나 하는거 아니다 ㅎㅎ 마스타님 말씀따라 ^^

아찌

2005.10.03
02:01:01
피씨방 와서 자구 있는 앞쩌기ㅋㅋ 유진이를 본 받기 바래^^ 같이 스키타면 정말 좋을꺼 같앙^^ 정말 진심이야 웨끄도 좋지만 현이한텐 미안하지만 말야.ㅋㅋ둘이 같이 오는게 넘 부럽단 거지.ㅋㅋ

이슬

2005.10.04
13:33:52
유진이 정장한벌 벌었구나..추카~ 그래도 구칸씨 바지선앞에서 시원하게 한발벗던데 가죽잠바 한쪽팔뚝이라도 사주는게 어때? 구칸씨 멋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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