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시즌의 마지막 라이딩을 마치며 아쉬움 마음에 후기 올립니다.....

정말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다는 어른들의 말을 새삼느끼게 됩니다
첨 보드를 시작하면서 봉잡고 나가고 일어서고 슬라럼나가고 점프를 하게되고.....
이렇게 글로 쓰자면 한줄가량밖에 되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 겪었던 일들은
아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통과 환희 수상레져를 맛보게 되면서 느꼈던 여러가지의 느낌들....
이제는 잠시 접어야만 하는 시간이 왔네여~~
그동안 누구말대로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ㅋㅋㅋ

요번주는 쫑파티라서 토욜은 가게문도 일찍닫고 워터피아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적은인원에 놀라고 오랜만에 보는 우리 이코치님 김코치님
반갑고 좋았습니다 사람이 적다고 느낄때쯤 어느새들 오시는 울 회원님들...

빠지선에서 먹는 삽겹살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마수타님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했습니다 정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저희는 청평가서 당구치고 아찌형 개인콘도에서 또 술한잔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그 담날 폭풍구보는 또 내속을 뒤틀게만들어 오전을 망치게 했지만
그래도 뛸만은 하더라구여 내년시즌에 토욜날 안 들어가구 일욜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일욜은 계속 오늘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열심히 탔습니다
그동안 멀리했던 보드를 타니까 신도나고 ㅋㅋㅋ 라이딩도 잘 되는거 같더라구여
물론 마수타님 만류에도 타고 난 지금은 몸이 여기저기 말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분들하고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길이 참 어색하고 이상했습니다
차 타고 오다가 이젠 뭐 하지?? 라는 생각도 들구여 ㅋㅋㅋ
그래도 마지막으로 같이 식사를 하게되서 아쉬움이 좀 덜하네여~~ 그리고
2040님 오시나레님 얼굴 못 뵐줄 알았는데 뵙게되서 좋았습니다
2040님 말씀대로 비시즌에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그 동안 열심히들 달리셨으니 몸관리 하면서 담 시즌에
좋더 건강하고 좋은모습으로 뵈었으면 합니다

저도 어제 끝무렵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찜질방에서 땀 좀 뺐더니
멀쩡합니다~~ 콧물만 조금날뿐 ㅋㅋㅋ
회원님들도 저처럼 아쉬운 마음이 많겠지만 담 시즌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몸관리 들어가자구여~~

오늘은 11월의 첫 날이자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입니다~~
다들 화이팅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여~~

글구 시즌은 끝났더라도 잘 계신가 궁금하니까여
글도 많이 남겨주시구여~~ 리플도 팍팍 달아주셔여~
저도 글 많이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정아 후기 올려라 너 후기 보기전까지는 형 시즌은 안 끝난다....


p.s 마수타님이하 코치진분들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동안 감사드리구여 담 시즌도 부탁드리겠습니다~~
2040님 내년에 좀 더 많은시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라주누님도 내년에 좀 더 친해지도록 노력하자구여
글구 희재형님.승훈형.현이형.이슬누나.피오나누나.여왕이.고구마님.선정&연희
메인님.마루치님&아라치님.수고하셨구여 내년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