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제타안녕하세요.
신참 제타(재탕) 조진호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첫 입수를 하였지만, 이런 저런 일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그럼 ..지난주의 기억을 되살려
5월 20일 토요일 새벽 5시 (제가 생각해도 요즘 밤이 외로운가 봅니다..^^)에
일어나 한강에서 인라인 동호회님들과 새벽 로드를 하였습니다.
대충 1시간 반정도 진행하는데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기분..
한번 느껴보시면 그 맛 또한 죽입니다.
어째거나 저째거나 로드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같은 직장에 댕기는 Snow님의 수상스키 타러 가자는 전화를 받고
바로 집에서 대충 샤워 한판 때리고 팔당으로 합류하였습니다.
팔당에 도착하여 건장한 남자 2명(아찌님, 혼님)과 아리따운 걸(이슬님)을 만나 대충 인사는하는 중에
왠지 친숙함이 느껴지는 물스키님도 합류하여 청평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대략 30분쯤 차로 달려 워~러피아 도착하였습니다.
아직 5월이라 그런지 별로 사람은 없더군요.
건장해 보이는 2명의 코치님들이 우릴 맞아주시더군요.
아침을 대충 사가지고 간 라면으로 때우고 본격적으로 수상스키를 시작하였습니다.
다들 복장을 준비하는데 미쳐 복장이 준비 되지 않은지라,
쪽팔림을 무릅쓰고 인라인 슈트로 스키복을 대신하였습니다.
갑자기 쏠리는 눈빛들이 상당히 부담스러웠지만,
타고난 철판과 단련된 허벅지로 대충 무시하고 몸을 풀었습니다.
몇 년전에 아시는 분들과 첨으로 수상 스키를 타고 난 뒤 몇 년만에 다시 타는거라..
뜨지도 못하는 개망신을 당하지 않을란가 걱정이 있었지만,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고 아직은 약간 차가운 물로 첨벙..
간만에 접하는 물이라 미쳐 적응할 틈도 없이 바로 줄 잡고 달렸으나,
그대로 앞으로 꼬구라짐..
입과 코로 사정없이 물이 들어오고 잠시 정신 혼미..
지구에서 숨쉬는게 결코 쉽지 않다는걸 다시 한번 실감함
“야 나이 먹고 돈 내면서 이게 무슨 *랄이야?”
하여간 0.1톤에 약간 부족한 울 뽕코치님의 지도로 드디어 물위에 섰네요.
하지만, 인라인자세에 넘 친숙해서 그런지 수상 스키 자세가 아니고..
인라인 자세가 나오는지라 대략 난감..
어째거나 저째거나 정신 없이 1차 수키를 대충 마치고..
2차에선 좀 더 나으리라 스스로 위안하면서 다른 멤버들의 수키 모습을 구경했습니다.
동향으로 왠지 친근함을 느꼈던 물스키님, 역쉬나 날렵하고 파워풀한 스키 모습 죽이더군요..
수상 스키의 간지를 보여줬던 아찌님..넘 멋지더군요..
이슬의 참 모습을 보여줬던 이슬님..특히 줄 잡고 약간 위를 바라보던 눈빛..섹시하더군요..
약간의 초보 동지애(?)를 느껴지만 바로 배신이란 걸 알게 해준 기대주 혼님..
실한 사람만 입사할수 있다는 회사 정책에 반하는 부실한 Snow님..일단 체력 단련 하세요..^^
3차로 올해 첫번째의 수상 스키를 마무리하고..
올해 열심히 정진하여 저의 닉네임처럼 제대로 타보도록(제타) 하겠습니다.
오후에 합류하신 여러분들..
담에 정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수의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두루 갖추신 마스터님…
부족한 절 전담해서 지도해 주신 0.1 톤에 약간 부족한 뽕코치님..
첨단 헤어스타일을 보여주셨던 뽀글이 최코치님
여자가 타는 수상스키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쏭코치님..
여러 코치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된 모든 분들과 소중한 인연이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길 기대합니다.
조만간 워러피아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신참 제타(재탕) 조진호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첫 입수를 하였지만, 이런 저런 일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그럼 ..지난주의 기억을 되살려
5월 20일 토요일 새벽 5시 (제가 생각해도 요즘 밤이 외로운가 봅니다..^^)에
일어나 한강에서 인라인 동호회님들과 새벽 로드를 하였습니다.
대충 1시간 반정도 진행하는데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기분..
한번 느껴보시면 그 맛 또한 죽입니다.
어째거나 저째거나 로드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같은 직장에 댕기는 Snow님의 수상스키 타러 가자는 전화를 받고
바로 집에서 대충 샤워 한판 때리고 팔당으로 합류하였습니다.
팔당에 도착하여 건장한 남자 2명(아찌님, 혼님)과 아리따운 걸(이슬님)을 만나 대충 인사는하는 중에
왠지 친숙함이 느껴지는 물스키님도 합류하여 청평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대략 30분쯤 차로 달려 워~러피아 도착하였습니다.
아직 5월이라 그런지 별로 사람은 없더군요.
건장해 보이는 2명의 코치님들이 우릴 맞아주시더군요.
아침을 대충 사가지고 간 라면으로 때우고 본격적으로 수상스키를 시작하였습니다.
다들 복장을 준비하는데 미쳐 복장이 준비 되지 않은지라,
쪽팔림을 무릅쓰고 인라인 슈트로 스키복을 대신하였습니다.
갑자기 쏠리는 눈빛들이 상당히 부담스러웠지만,
타고난 철판과 단련된 허벅지로 대충 무시하고 몸을 풀었습니다.
몇 년전에 아시는 분들과 첨으로 수상 스키를 타고 난 뒤 몇 년만에 다시 타는거라..
뜨지도 못하는 개망신을 당하지 않을란가 걱정이 있었지만,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고 아직은 약간 차가운 물로 첨벙..
간만에 접하는 물이라 미쳐 적응할 틈도 없이 바로 줄 잡고 달렸으나,
그대로 앞으로 꼬구라짐..
입과 코로 사정없이 물이 들어오고 잠시 정신 혼미..
지구에서 숨쉬는게 결코 쉽지 않다는걸 다시 한번 실감함
“야 나이 먹고 돈 내면서 이게 무슨 *랄이야?”
하여간 0.1톤에 약간 부족한 울 뽕코치님의 지도로 드디어 물위에 섰네요.
하지만, 인라인자세에 넘 친숙해서 그런지 수상 스키 자세가 아니고..
인라인 자세가 나오는지라 대략 난감..
어째거나 저째거나 정신 없이 1차 수키를 대충 마치고..
2차에선 좀 더 나으리라 스스로 위안하면서 다른 멤버들의 수키 모습을 구경했습니다.
동향으로 왠지 친근함을 느꼈던 물스키님, 역쉬나 날렵하고 파워풀한 스키 모습 죽이더군요..
수상 스키의 간지를 보여줬던 아찌님..넘 멋지더군요..
이슬의 참 모습을 보여줬던 이슬님..특히 줄 잡고 약간 위를 바라보던 눈빛..섹시하더군요..
약간의 초보 동지애(?)를 느껴지만 바로 배신이란 걸 알게 해준 기대주 혼님..
실한 사람만 입사할수 있다는 회사 정책에 반하는 부실한 Snow님..일단 체력 단련 하세요..^^
3차로 올해 첫번째의 수상 스키를 마무리하고..
올해 열심히 정진하여 저의 닉네임처럼 제대로 타보도록(제타) 하겠습니다.
오후에 합류하신 여러분들..
담에 정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수의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두루 갖추신 마스터님…
부족한 절 전담해서 지도해 주신 0.1 톤에 약간 부족한 뽕코치님..
첨단 헤어스타일을 보여주셨던 뽀글이 최코치님
여자가 타는 수상스키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쏭코치님..
여러 코치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된 모든 분들과 소중한 인연이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길 기대합니다.
조만간 워러피아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