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작스럽게 가게된 워터피아...
원랜 교회 동생들이랑 유명산 계곡을 가자~~ 라고 하며 출발하였는대..
급... 바나나 보트가 타고 싶다는 아이들의 외침에
워터피아로 달려갔드랬죠...
마수타님과 코치님들만 계시더이다...
아이들이 바나나 보트로 고민하는 동안...
조용히.. 옷 갈아입고 물속으로...
머...
마수타님...
제 체면 살려주시느라...
원스키를 신겨서 한바퀴 돌아주셨는대...
교회 동생들...
멋있었다며 칭찬일색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스타트 감잡으라며 봉배를 끌어주신 우리의 마수타님..
머.. 엉터리 폼에.,..
말도 안되게 연습을 해도..
잘한다 잘한다.. 해주시니 완전 힘났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죠???
ㅋㅋㅋㅋ
잠시 휴식후...
스타트 도전....
올라오지도 못하고 물속에 쳐박히는 바람에 아이들에게 체면 안 서나.. 했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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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얼떨결에 쑥~~ 올라와버리는 바람에 어안이 벙벙하더라구요...
보트 끌어주시면서 엄지손가락 보여주시는 마수타님 덕분에 완전 행복했던거 아시죠???
ㅎㅎㅎㅎ
오늘 그래서....
저의 3년간의 숙원이 마수타님 덕분으로 풀렸습니다.
비록 오늘은 급하게 생긴 일때문에 그냥 나왔으나...
담주에 드 가믄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ㅎㅎㅎㅎ
마수타님~~
완전 감사드려요...
물에 떴다는 행복이 먼줄 알았어요...
이런거였군...
으흐흐...
그리고..
교회 동생들이...
마수타님과 코치님들 덕분에 잘 놀고 왔다고 꼭~~ 전해달래요...
ㅎㅎ
감사합니다...
편안히 주무세요....